[와세다 교환학생] 10/9 D+29 보험비 결제, 츠타야, 리락쿠마, 무민

: D+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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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비 와서 귀찮으니 한 번에 내기. 2월은 어찌해야할지 몰라서 1월꺼까지 냈다. 일본 국민 건강 보험의 경우 편의점 레지에 가서 직원 분께 보여드리면 알아서 처리해주신다. 결제는 현금만 가능. 나는 라인페이 충전하고 내러 갔다가 눈물 흘리며 바로 옆 우체국에서 돈 다시 뽑고 현금으로 결제.

 

카페에서 과제하다가 신오오쿠보 근처의 츠타야에 갔다. 목적은 리락쿠마 가방! 일본 잡지 부록 구경하는게 매달의 즐거움일 정도로 부록을 사면 책이 딸려오는 시스템이다(?) 아무튼 나는 일본 서점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책 구경 정말 재밌기 때문. 특히나 잡지 보면서 이번달 부록 뭐가 있나~ 하며 둘러보거나, 만화책 코너에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그러다가 이 디즈니 디자인 페이퍼북은 언젠가 사고 싶어서 사진 찍음

 

츠타야에서 귀가하면서 로손100에 들러 저녁 대충 샀다. 5층 주방 가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나이기에 전자렌지도 로손에서 사용하고 왔음

 

이 날의 전리품! 리락쿠마 가방과 무빈 부록 딸린 쿠캣

 

흑흑 너무 귀엽다. 이 메신저백 사려고 신주쿠구의 책방 재고는 다 뒤진듯ㅠㅠ 사고 일본에서 생활하는 내내 너무 잘써서 돈도 아깝지 않고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이 때 쿠캣 부록이 무민 코스터랑 접시 세트였는데 안그래도 접시 필요하니 샀음. 나는 무민 정말 좋아한다. 이것도 사서 접시랑 코스터 정말 너무너무 잘 써서 후회없는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