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세다 교환학생] 10/17 D+37 전국 라멘 결전, 신주쿠 나들이, 야간버스 예약

: D+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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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오오쿠보랑 신주쿠 사이에서 전국 라멘 대전(?)을 한다길래 갔던 날. 내가 늦어서 엄청 미안했다ㅠ

 

같이 간 오빠가 저 나루토가 너무 맛있다고 극찬하길래 난 저거 먹었음 나루토 마제소바. 모츠 추가하래서 시키는대로 추가했는데 난 모츠가 곱창인지 몰랐고.....(곱창.... 안먹음....

 

무튼 하나씩 시켜서 먹은 다음에 가장 맛있는 라멘에 투표하는 시스템이었음.

 

흑흑 곱창을 처음 먹어본 나는.... 헐... 이 질긴 이건 뭐지.... 하고 곱창을 다 남겼고ㅠㅠㅠ 애당초 쫀득한 면을 싫어하기 때문에 면도 남김....

 

일본을 8번 이상 갔지만 가서 라멘 먹은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로 라멘, 소바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어쨌든 특이한 경험었다. 다음에 가면 다른거 먹어야지~ 했지만 이 이후에 방문하지 않았음

 

티엠아이지만 한국에서도 한 달에 한 번 라면 먹으면 많이 먹었다~(컵라면 포함) 할 정도인 나이기에 라멘 성애국인 일본이랑은 안맞았던 것이다... 교토 사는 내 친구는 라멘 엄청 좋아해서 라멘 맛집 탐방하는 맛에 살던데,,,

 

카페 갔다가 중국에 살고 있는 친구 부탁으로 파샤 배팅하러 신주쿠 아니메이트행.

같이 간 친구는 투디 하나도 모르는 쓸디 파는 친구라 설명해주는데 나중에 여기서 본 만쥬 내 사진에서 발견하고 아는척 해줌ㅋㅋㅋㅋㅋㅋ

무튼 갔더니 클카8탄 예약받고 있더라 난 안살거지만...

 

옷 사야하는데 옷 사야하는데 생각만 하다가 기회되었을 때 신주쿠 포에버21 가서 옷 미친듯이 사기. 이 때 사서 정말 잘 입고 다녔기 때문에 돈 쓴 것에 후회 없었다. 이 때 옷 안 샀으면 정말 남은 반년 큰일 날 뻔 했음. 옷 없어서

 

밤에 집 와서 교토 가는 야간버스 알아보는데 저번에 봤던 버스비보다 1000엔 올라서 피눈물 흘림. 사람 해야할 일은 미리미리 합시다... 미루지 맙시다......

축제기간에 학교 안가서 교토 사는 친구 만나러 교토 가기로 했는데 버스비때문에 일정 못정하고 있다가 위기감 느껴서 일정 확정하고 버스 예약함. 여성전용 버스로 그 중 가장 싼거 예약

그렇게 11/1~11/5까지 친구 만나러 교토행! 와세다 축제따위 난 교토가 더 좋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