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트럼펫꽃
[합정] 디저트(케이크, 타르트, 구움과자, 파운드) - 라뚜셩트 본문
2019.10.31 2019.11.18 방문
합정 라뚜셩트
합정과 홍대 사이 작은 골목길, 반지하의 라뚜셩트가 위치해 있다.
라뚜셩트만의 특징이라고 하면 이런 나무 트레이에 디저트와 음료가 예쁘게 담겨 나온다는 점이 가장 먼저이지 않을까.
카페 사장님께서는 프랑스에서 정통 파티셰리 과정을 공부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굉장히 프랑스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카페 방문했을 때 먹은 디저트는 호두타르트.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딸기타르트를 먹어보고 싶었으나 그 날은 주말 오후여서 빠르게 매진되었더라ㅠㅠ 그 딸기 타르트가 너무나도 먹고 싶었던 나머지 평일 학교에서 귀가하다가 들러 포장을 해왔는데.. 그건 나중의 포스팅으로
달콤하고 파삭하게 카라멜라이즈된 호두에 부드러운 필링, 가운데 폭신한 시트와 자칫하면 무난하게 흘러갈 맛을 상큼하게 가미해주는 포인트까지 그저 완벽한 호두 타르트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피칸파이, 호두파이가 아닌 정말 순도 1000%의 호두 타르트
아메리카노도 고소해서 맛있었다. 고소한 편의 커피를 좋아해서 타르트와 함께 잘 마셨다.
[여담이지만 블루보틀은 줄 서서 먹기는 커녕 가서 돈 주고 사먹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는데요...(일본 교환 시절 신주쿠 가서 먹고 으 이게 뭐야ㅠㅠ 했던 기억뿐) 블루보틀 커피는 산미가 상당히 강합니다. 저는 콜드브루 마셨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친구가 주문한 파운드도 한두입 먹어봤는데 이 집 파운드도 맛집이더라. 솔티드 카라멜 파운드였는데 다음에 갈 땐 배불러서 다른 디저트를 주문하게 되더라도(개인적으로 파운드는 빵이라 배부르면 잘 못 먹는 편) 파운드를 꼭 포장해와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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