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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트럼펫꽃

2019.08.20 방문 사당 카페 아뜰리에 라시에스타(https://sh-in-wonderland.tistory.com/69) 에서 밥 먹고 찾아간 카페. 친구가 수플레 팬케이크 먹고 싶다고 해서 갔다. 카페가 굉장히 예쁘고 특이하게 되어 있더라. 메뉴판 마들렌이랑 케이크도 있었는데 내가 너무 배부른 나머지 음료만 주문했다. 음료 완전 색감 짱짱 이쁨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켜서 친구들꺼를 찍었다ㅋㅋㅋㅋ 음료 맛은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키길 잘했다ㅎ 싶었음 저 셋 중엔 자몽이 제일 맛있었다(자몽 좋아함) 티라미슈 수플레 팬케이크. 비주얼 역시 최고. 암튼 총평은 인스타용 카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수플레 팬케이크 먹고 싶어서 가자고 했던 친구도 괜히 먹었다며...

2019.08.17 방문 상암/체인점 빌리엔젤 누구나 다 아는 빌리엔젤이다. 놀랍게도 빌리엔젤 첫 방문이었는데 동네에 있음에도 '오~ 빌리엔젤도 있네 역시 상암 많이 발전했구나' 하고 지나쳤기 때문... 레드벨벳과 크레이프케이크 중에 뭘 먹을까 고민 또 고민하다가 티라미수 크레이프 케이크를 골랐다. 크레이프 케이크는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데, 단지 세로로 잘라 먹었을 때 따로따로 노는 크레이프 조각들이 별로다. 그래서 한장씩 떼어먹는 스타일. 특별한 건 없고 무난무난한 맛. 특출나게 맛있는 것도 아니지만 맛 없는 것도 아니고 정말 딱 빌리엔젤에 기대한 만큼의 맛. 이렇게 써 놓고 보니 혹평인 것 같은데 아니다 맛있다... 친구가 잠깐 동네 온 거라 인형들 델꾸 가서 같이 사진도 찍어주고 수다도 떨구~..

2019.08.05 방문 홍대/상수 신주양꼬치 인생 첫 양꼬치 도전. 양꼬치는 냄새나지 않을까? 하고 걱정이 많던 나였으나 정말 맛있게 먹고 왔다. 양꼬치 굽는 기계도 처음 봐서 모든게 신기했던 사람ㅋㅋㅋ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저 네모네모 양념되어 있던 것보다 그냥 고기가 나았다. 향신료가 나에겐 조금 낯설어서 그랬을지도. 꿔바로우도 시켜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있었다. 양꼬치+꿔바로우 해서 가격도 적당히 나왔고 배부르고 맛있게 먹어서 또 방문하고 싶은 곳. 양꼬치만 먹었으면 배가 덜찼을 것 같은데 꿔바로우가 딱 좋게 양을 채워줘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도전해 보겠다고 다짐.

2019.08.05 방문 홍대 카페 이미 n년 전부터 오렌지빙수로 꾸준히 핫하던 카페. 핫한 곳은 별로 가고 싶지 않은 욕구가 강한데(마치 메이저 장르를 피하듯이...) 여긴 엄청 괜찮았다는 믿을만한 후기를 읽고 기회된 김에 방문했다. 크리미 오렌지 빙수 2인분 13,000 바닐라무스 6,000 얼그레이 몽블랑 6,000 아이스아메리카노 4,500 비주얼만 봐도 소복소복 떠먹어야 할 것 같기에. 한국인들 비벼 먹는거 좋아해서 많은 사람들은 빙수다 하면 비벼먹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 친절하게 먹는 방법 설명서도 같이 주셨다. 오렌지빙수는 무난한 맛이었으나 생각보다 달지 않았다는 점, 빙수 위의 폭신한 생크림(이었나 오래되어서 가물)과의 궁합이 좋았다는 점, 별다른 장식이 없어 씹는 맛이 없다는 부분을 오렌..

2019.08.03 방문 강남 마망갸또 주말 강남, 강남역 주변 모든 카페에 사람들이 그득그득한 오후. 조금만 뒷골목에 들어가면 마망갸또가 있다. 나름 갈 때마다 자리가 있어서 강남에서 카페 가자 하면 때때로 들르는 곳. 마망갸또 예전엔 홍대쪽에 하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곳이 없어지고 남은 곳이 강남이랑 다른 한두곳? 정도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 티라미수 타르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었는데 타르트가 상당히 맛있었다. 워낙 타르트를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여기 디저트는 다 평균 이상이라서 좋아한다. 수제 카라멜로 유명한데 아직까지 수제 카라멜을 먹어보지 못한 건 함정. 다만 디저트들이 카라멜을 이용한 것들이라 간접적으로는 먹어봤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ㅎㅎ 오비츠도 데리고 갔는데 사진 잘 나오더..

: D+44 : ― 새벽에 일행 만나기로 해서 못 일어날까봐 거의 밤을 새고 어제 사준 함바그를 대충 아침으로 바바역에서 전철 한 번 환승하고 버스가 더 빠르대서 버스 환승까지 하고 도착한 마이하마역 가서 티켓 사는 것보다 한국 인터넷에서 사고 현장에서 실물티켓 받는게 더 싸서 그렇게 했다. 여권만 있으면 OK 꿈과 희망의 나라 디즈니 랜드! tmi) 난 도날드덕을 받고 싶었다 입구를 지나면 보이는 디즈니 성. 수요일 오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특히 이 날은 날씨가 굉장히 눅눅해서 오전엔 되게 기분이 다운ㅜㅜ 오후엔 갑자기 날시 완전 좋아졌지만! 축제의 민족답게 이 때도 할로윈 행사가 진행중이었는데 곳곳에 놓여져 있던 호박들이 눈에 띄었다. 날씨가 상당히 별로였어서 흐릿흐릿ㅠ 포토샵으로 보정해..

: D+23 : ― 어차피 버릴 프로그래밍 언어... 왜 굳이 열심히 오전에 일어나서 등교했을까 만을 생각하는 1년 후 전에 산토쿠에서 사둔 치킨 먹고 학교감 아침엔 항상 늦게 일어나니까 전자렌지 가기도 귀찮아서 그냥 차갑게 먹는다 나는 정말 방에 전자렌지만 있으면 더 완벽했을 것 같아 이번주 놀 계획밖에 없는 사람이라 밥 먹고 스벅 가기로 결정. 레포트 너무 많아ㅠㅠ 한 달 뒤 제출이지만 레포트만 4개 제출이니까 미리미리 하기로. 원래 나 자체가 미리미리 계획 짜서 하는 타입이라서 여기서도 그랬다. 닥쳐서 미친듯이 하는게 너무 싫어.... 모든건 계획적으로! 초점은 나갔는데 어쨌든 스벅 가려고 집 나서자마자 담벼락에 무슨 흰 솜털 생물체가 있는 것임 그래서 헉! 저게 뭐지...? 도망가지 않으려나? 하..

7년 야빠 인생 최고의 직관 2019년 10월 1일. 두산 베어스 9경기 차를 지우고 2019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 이것은 새로운 가을의 기적! 2019년 9월 28일 두산베어스가 선두를 탈환합니다! 9경기의 승차를 지워낸 두산베어스! -정우영 캐스터 이렇게 되면서 정규 시즌 우승은 두산 베어스!! 미라클 두산이 또 한번 기적을 연출하면서 지난해 빼앗긴 우승컵을 찾으러 갑니다!! -한명재 캐스터 Again 1995, 또 하나의 믿기 힘든 스토리가 완성됩니다. 불가능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모두가 기적이라고 부르는 이 이야기는 베어스에게 오늘이 그저 또 하나의 역사로 기록됩니다. 122일을 기다린 뚝심, 9경기 차를 뒤집은 미라클! 이 팀을 두산 베어스라 쓰고, 챔피언이라 읽습니다. 두산 베어스, 그..

2019.07.10 방문 동대문 러시아케잌 외관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힙한 가게였음 간판도 주인분도 힙했고 특히나 자리가 힙했음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앉은 곳은 밖의 사람들을 보며 케이크를 먹어야했던ㅋㅋㅋㅋ 통유리였다 보이다시피 밖 부분이 통으로 다 보이고 밖 사람들도 우리를 다 볼 수 있음ㅋㅋㅋㅋ 갈 곳을 잃은 시선 그와는 별개로 케이크 굉장히 특이하고 맛있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쪽의 케이크인 듯 했는데, 크림과 가운데 크리스피한 부분이 정말 특이했다. 7시 이후에 방문하면 케이크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하고 계셔서 더 저렴한 가격에 케이크를 먹을 수 있었다. 알고보니 이 주변에 러시아 음식점들 많다고 한다.